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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27일 (일)
경제>경제일반

한국경제 경고음 삑삑 "3분기 성장률 0.1%"

3분기 한국 경제가 0.1% 성장에 머물면서 정부의 올해 2.4% 경제성장률 달성이 물건너 가게 됐다. 내년 성장률 전망의 하향조정도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1% 성장했다. 이는 한은이 지난 10월 내놓은 속보치(0.2%)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치다. 특히 실질 GDP 성장률은 지난 1분기 0.9%, 2분기 0.3%로 3분기째 급감하면서 2009년 1분기(0.1%) 이후 3년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5% 성장하면서 2009년 3분기(1%)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제조업 성장률이 2분기 연속 악화된 가운데 서비스업 성장률도 둔화된 데 따른 것이다. 농림어업도 부진세로 돌아섰다. 반면 건설업은 소폭 성장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올해 경제성장률은 한은이 전망한 연 2.4% 달성이 어려워 보인다. 한은 경제통계국 정영택 부장은 "전망치를 달성하려면 4분기 성장률이 전기대비 1.6%,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2.7%가 돼야 하는데 특별한 요인이 없는 한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다.

내년 경기 전망도 더 어두워졌다. 현대경제연구원 임희정 연구위원은 "올해 실적치가 계속 낮아지면 같은 성장경로라도 내년에 자연스럽게 하향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현재 한은은 내년 성장률을 3.2%로 보고 있다.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2%대로 잡은 것과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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