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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대부 영업스타일 변신중

대부업체들의 영업 행태가 바뀌고 있다. 신용이나 중개영업을 기피하는 대신 담보대출과 전당포, 추심처럼 안정적인 영업이 늘어나고 있는 것. 경기 불황에 최고금리 인하라는 악재가 더해지 탓이다.

2일 한국대부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까지 대부업에 처음 뛰어드는 신규 교육생은 586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080명)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영업 분야를 살핀 결과, 중개 영업을 위한 신규 교육생 수는 올해 10월 148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3명 줄었다. 신용과 일수 영업을 위한 교육생도 각각 58명, 29명 감소한 1247명, 695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담보영업 진출을 위한 신규 교육생 수는 117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명 늘었고, 전당포 영업을 위한 교육생수도 68명 증가한 313명으로 집계됐다. 추심업을 위한 교육생수는 257명으로 1년 전보다 12명 증가했다.

특히 대부업 지속 여부를 가늠하는 척도인 갱신 등록 교육생들의 추이에서도 모든 영업분야의 교육생이 감소한 가운데 유일하게 추심영업에서만 62명이 늘었다.

대부협회 관계자는 "최고금리가 낮아진 반면 연체율은 높아지면서 신용대출을 기피하고, 이를 중개해주는 중개영업도 줄이는 추세"라며 "대신 돈을 갚지 않더라도 손실이 적은 담보나 전당포 같은 안정적인 영업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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