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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04일 (월)
부동산>부동산일반

저소득층 월세 부담 수입의 40% 넘었다

민간 임대주택에 사는 저소득층 가구의 임대료 부담이 소득의 40%를 넘었다. 저소득층 가구의 소득 대비 주거비부담(RIR)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22일 국토해양부와 국토연구원이 전국 임대주택 거주자 6만가구를 대상으로 '2011년도 임대주택거주가구 주거실태조사'를 벌인 결과를 보면 소득 하위 20% 이하에 속하는 1~2분위 가구의 RIR은 공공임대가 25.1%, 민간임차가 41.7%로 각각 조사됐다. RIR은 월 임대료(전세는 월세로 환산)를 월 소득으로 나눈 값이다.

공공임대로 거주하는 1~2분위 가구는 월 소득의 4분의 1 이상이, 민간임차로 사는 1~2순위 가구는 월 소득의 40% 이상이 각각 집세로 나가는 셈이다.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은 중하위층 소득자와 비교하면 더욱 두드러진다. 민간임차의 경우 3~4분위 가구의 RIR은 19.2%, 5~6분위 가구의 RIR은 19.7%로 1~2분위 가구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공공임대 거주자의 RIR도 3~4분위(17.0%)와 5~6분위(14.5%) 모두 20%를 밑돌아 하위 40%와 차이를 보였다.

그나마 공공임대 거주자의 주거비 부담이 민간주택 세입자보다 낮은 이유는 임대료가 저렴한 편이기 때문이다.

공공임대주택의 평균 전세금은 4967만원으로 민간임차 6465만원보다 1500만원 가량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월세도 민간임차가 27만1000원으로 공공임대(12만4000원)의 두 배가 넘었다./김지성기자 lazyh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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