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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뉴욕마감] 블랙프라이데이+중동 불안 해소에 상승

지난밤 미국 증시는 거래량이 저조한 가운데 소폭 상승 마감했다.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소비 기대감이 일었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휴전 협의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경제지표들이 혼조를 보이고 그리스 차기 구제금융 성사여부가 불투명하게 남은 점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8% 오른 1만2836.89에, S&P500지수는 0.23% 상승한 1391.03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34% 오른 2926.55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반적으로 전날 장세에서 큰 변동 없는 흐름을 보였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 편입 종목 중에서 휴렛패커드(HP)는 전날 부정회계로 인한 적자에 10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급락하고서 낙폭 과다에 따른 매수세로 2% 가까이 올랐다. 화학회사 듀폰은 1% 가까이 하락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날에 이어 15를 다소 웃돌았다.

대부분 S&P500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통신과 에너지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이집트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정을 발표했다. 미 재정절벽 합의는 적어도 다음주 이후에야 다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UBS금융서비스의 아트 캐신은 "재정절벽 협의 과정에서 잠시 휴지기가 생기면서 시장에 완만한 상승을 불러왔다"며 "미 의회가 다음주 재정절벽 협의를 재개하면 뜻밖의 발언들에 증시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그리스 차기 구제금융 지원에 끝내 합의하지 못한 점은 증시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발표된 미 경제지표들은 혼조를 보였다. 11월 미시건대 소비자태도지수 최종치는 82.7로 전달 82.6을 소폭 밑돌았고 시장 예상인 84.5에도 못 미쳤다.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4만1000명 감소한 41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상응한다.

10월 경기선행지수는 0.2% 오르며 단기적으로 완만한 경기확장을 보였다. 이는 시장 예상과 일치한다.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전달 51.0에서 52.4로 상승하며 5개월 만에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주 뉴욕 증시는 22일까지 개장하고 23일에는 '블랙프라이데이(추수감사절 다음날)'로 휴장한다.

유럽 증시는 그리스 소식 등에 하락하다가 메르켈 독일 총리의 긍정적인 발언에 상승 반전했다. 메르켈 총리는 그리스 채무이자를 낮추거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의 방식으로 그리스를 도울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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