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하루 만에 상승해 1900선 턱밑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밤 미국 증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휴전 합의와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했다.

22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21포인트(0.65%) 상승한 1896.25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1900.52까지 오르며 1900선을 터치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9억원, 218억원어치 팔아치우고 기관만 422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이 각각 341억원, 147억원으로 총 48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별이 오르고 있다. 건설, 기계 등이 1% 넘게 오르고 있고 전기전자, 의약품, 화학, 음식료 등도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를 기록 중이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16% 오른 140만원에 거래 중이다.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이 1% 넘게 오르고 정유주 가운데 S-Oil과 호남석유도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금 수혜주 고려아연은 2% 가까이 오르고 아모레퍼시픽, 오리온, KT&G, KT, SK텔레콤 등 경기방어주도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는 일제히 내리고 LG디스플레이, LG전자, LG생활건강, LG 등 LG그룹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정유주 중 GS가 1% 가까이 내리고 한국가스공사도 1% 넘게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5포인트(1.17%) 오른 497.95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00원 오른 1083.2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