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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확 떨어진 수출입 물가

수출물가 2년6개월래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수입물가도 2년11개월래 낙폭 최대를 기록했다. 원화강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월 수출물가는 1년 전보다 5.2% 하락하면서 2010년 4월(-6.7%) 이후 2년6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는 1.9% 하락하면서 석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은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이 지난 9월 평균 1124.8원에서 10월 1106.9원으로 1.6% 절상되면서 수출 물가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로는 지난 9월 -5.2%에서 10월 -3.7%로 낙폭이 줄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5.2% 하락하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공산품은 한 달 전보다 1.9% 하락하면서 석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지난 9월 -1.9%에서 10월 -5.1%로 낙폭이 확대됐다. 석유화학·고무제품(-1.9%), 1차 금속제품(-2.1%), 일반기계·장비제품(-0.8%) 등도 전월 대비 하락 반전했고, 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제품은 -2.2%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3.3% 낙폭을 기록하면서 석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6.4% 하락해 2009년11월(-7.5%) 이후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수입물가 역시 환율 하락에 유가 하락이 더해지면서 낙폭을 키웠다. 실제 두바이유는 배럴당 9월 평균 111.2달러에서 10월 109달러로 2% 하락했다. 일정한 시간을 두고 국내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주는 수입 물가가 하락하면서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는 다소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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