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대표 김기호)는 2012년 한해 동안 출간된 도서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책을 뽑는 '제 10회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2012' 투표를 오늘부터 다음 달 12월 1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2 올해의 책 투표는 온라인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가능하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행사는 10만 네티즌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 관련 온라인 투표행사로, 한 해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문학, 인문·교양, 비즈니스·자기관리, 가정·실용, 아동·청소년 등 5개 분야 총 120권의 후보작 중 24권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하는 행사다.
투표 종료 후 올해의 책 선정을 축하하는 시상식도 진행한다.
올해 후보작에는 최근까지 11주째 종합베스트셀러 부동의 1위를 차지하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비롯해 베스트셀러인 안철수의 '안철수의 생각', 김난도의 '천 번은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등 올 한해 출판계의 화제작과 베스트셀러 120권이 올랐다.
참여방법은 5개의 분야 중 2개 이상 분야에서 총 4권 이상의 책을 선정하면 된다. 투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역대 올해의 책 100권 세트, LG X노트, 예스24 크레마 터치, YES24 5만원 상품권, 보니타 빈백 1인 소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 올해의 책 10주년 축하 인사나 본 행사에 대한 소감 등을 덧글로 남겨준 1000명에게도 추첨을 통해 YES포인트 2000원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예스24는 올해 출판 트렌드를 '힐링 열풍', 특히 '힐링 에세이'로 정리하고 있다.
문학 분야에서 혜민, 법륜, 정목 등 스님들의 인생 해법을 담은 에세이들이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병률 시인, 김난도 교수의 에세이도 베스트 상위권에 올랐다.
역대 올해의 책에는 2003년 '나무', 2004년 '다빈치 코드', 2005년 '블루오션 전략', 2006년 '부의 미래', 2007년 '시크릿', 2008년 '개밥바라기별', 2009년 '1Q84', 2010년 '정의란 무엇인가', 2011년 '닥치고 정치'가 각각 선정된 바 있다.
예스24의 '제 10회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www.yes24.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성기자 lazyhand@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