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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동네 사장님 빚만 1억

자영업자의 가계부채가 1인당 9500만원으로 임금 근로자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체율(3월 말 기준)도 1.1%로 임금 근로자 보다 두배 가까이 높았다. 리스크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31일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자영업자의 부채규모는 43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16.9% 증가한 것으로 같은 기간 가계부채 증가율(8.9%)을 웃돈다.

또 자영업자의 부채는 가구당 9500만원으로 임금 근로자(4600만원)보다 두 배가량 많고, 가처분소득 대비 부채 비율도 219.1%로 임금 근로자(125.8%)를 크게 웃돈다. 연 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액이 40%를 초과하는 과다채무가구 비중 역시 14.8%로 임금 근로자(8.5%)보다 높은 편이다.

최근에는 연체율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자영업자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올해 3월 말 1.1%로 임금 근로자(0.6%)에 비해 높았고, 상승 속도도 가팔랐다.

한은은 "자영업자 부채는 경기 상황 및 부동산 가격 변동에 취약해 대내외 충격이 발생할 경우 채무 불이행 위험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며 "향후 내수경기 부진이 지속될 경우 부채의존도가 높은 자영업자의 채무상환능력이 급격히 저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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