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는고양원흥보금자리지구에서10년 공공임대 및 분납임대를 17일부터 신규공급 중이다. 해당 블록은 A3블록으로 공공임대가 541호(전용74~84㎡)이며 분납임대가 461호(전용51∼59㎡)이다.
10년 공공임대의 경우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전용 74㎡가 6400만원에 46만원, 84㎡는 7900만원에 50만원이다. 분납임대의 경우 분납금 및 임대료는 전용 51㎡가 3690∼3718만원에 37만원, 59㎡는 4358만원에 44만원으로 주변전세시세의 80∼90% 수준이다. 유형별로 일정금액의 보증금을 더 내면 임대료를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청약접수는 10월 29∼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31일∼11월 2일 일반공급 1, 2, 3순위에 대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6일, 계약체결은 12월 10~12일 3일간이며, 입주는 2015년 5월 예정이다.
공공임대는 임대로 거주하다가 10년 후에는 분양을 받을 수 있는 주택이다. 분납임대는 공공임대와 유사하나 분양전환시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10년간 분양가를 4차례 나눠 납부하는 방식이다.
기본 신청자격은 수도권 거주 무주택세대주이며, 청약저축(청약종합저축포함)이 필요하다. 단 일반공급 3순위 등은 청약저축이 필요없으며, 소득요건 및 자산보유 기준 등 공급 유형별로 추가 신청자격이 요구된다.
고양원흥지구는 서울까지 3km라는 뛰어난 서울 접근성으로 보금자리 시범지구로 선정됐다. 서오릉로 및 신도시-신사동간 도로를 이용 서울도심까지 30분내 접근할 수 있고, 강매-원흥간 도로를 이용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에 손쉽게 접근 가능하다. 또 지구인근에 신설되는 3호선 원흥역 및 경의선 강매역를 통해 서울 출퇴근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문의:1600-1004
/김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