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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창비세계문학 시리즈

▲ 창비세계문학시리즈



출판사 창비가 '창비세계문학' 시리즈를 출간했다. 타인·타집단·타지역·타문화 간의 소통의 가능성이 세계문학에 있다고 보고, 이를 위해 젊은 독자들이 꼭 읽어야 하는 작품들을 선별했다고 시리즈 출간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인 시리즈 1차분은 10종 11권으로 '젊은 베르터의 고뇌'(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임홍배 옮김), '미국의 아들'(리처드 라이트 지음/김영희 옮김), '돈 끼호떼 1·2'(미겔 데 세르반떼스 지음/민용태 옮김), '이반 일리치의 죽음'(레프 니꼴라예비치 똘스또이 지음/이강은 옮김), '게 가공선'(코바야시 타끼지 지음/서은혜 옮김), '삐에르와 장'(기 드 모빠상 지음/정혜용 옮김), '지하에서 쓴 수기'(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옙스끼 지음/김근식 옮김), '전락'(알베르 까뮈 지음/유영 옮김) 등이다.

특히 '라데츠키 행진곡'(요제프 로트 지음/황종민 옮김), '내가 안개마을에 있을 때'(딩링 지음/김미란 옮김)는 국내 초역이다.

창비는 "현재 90종 정도의 기획이 확정됐으며 해마다 다섯에서 열 종 정도 낼 계획"이라며 "중복출판의 폐단을 최소화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살리기 위해 전체적으로 국내 초역의 비율을 30~40% 정도 유지하려 한다"고 밝혔다.

또 창비는 라틴아메리카와 중동, 인도, 아프리카 문학 등 비서구권문학의 주요 작품을 기획하고, 7개 어권별 대표시선, 중단편선집 등을 고루 안배해 명실상부한 세계문학 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7명의 어권별 기획위원들이 작품 선정에서 역자 섭외, 번역 점검까지 책임지고 편집 실무진에서는 해당 어권 전공자에게 꼼꼼한 원서대조를 의뢰하고, 기획방향에 걸맞은 정밀한 편집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국내 초역작들인 시마자끼 토오손의 '신생', 카메룬 작가 페르디낭 오요노의 '어느 늙은 흑인과 메달', 우루과이 작가 마리오 베네데띠의 '휴전', 아르헨띠나 작가 루이사 발렌수엘라의 '아르헨띠나인들과 함께한 블랙 노벨' 등을 기획·번역 중이다.

/김지성기자 lazyh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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