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과 밤 사이로 쌀쌀한 바람이 불어 일교차가 커지면서 난방용품을 미리 장만하려는 이들이 온라인몰로 몰려들고 있다.
인터파크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최근 일주일간 난방기기 매출이 전주 대비 40% 이상 급증했다고 16일 밝혔다. 그 중에서도 전기요와 전기매트 매출은 지난주보다 각각 32%, 40%씩 늘었다. 이에 주요 온라인몰은 본격적인 겨울에 돌입하는 11월을 앞두고 난방용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인터파크는10월까지 '알뜰 일월매트 특가전'을 진행, 매트 전문회사 일월 제품을 최대 5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직거래 상품으로 구성해 당일 출고 서비스는 물론 무료 배송과 A/S 등을 보장한다.
고급스러운 패턴 원단의 '일월 굿모닝 절전형 황토매트'(4만9000원)는 인공지능형 온도조절기를 탑재해 15시간 작동 시 자동 꺼짐 기능이 있다. 3.5cm 두께로 푹신함을 느낄 수 있는 '일월 프리미엄 뉴 숯 황토방 매트 더블'(8만 9000원)은 부모님 선물로 인기가 좋다.
G마켓은 11월 4일까지 '응답하라 난방가전' 기획전을 열고 난방가전, 전기매트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인 인기제품인 '귀뚜라미 전기장판'(1만9900원)은 물세탁이 가능하고 소비전력이 적어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옥션에서는 '전기매트 후끈후끈 Best' 기획전을 통해 전기 매트, 장판, 방석 등 인기 상품을 선정해 판매 중이다. '일월 온돌마루 카페트매트(8만9000원)'는 평상시에는 카펫으로 추울 때는 온열 매트로 사용할 수 있어 주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1번가는 가습기 전문 기획전 를 31일까지 진행한다. 다양한 가습기들은 가열식, 초음파식, 복합식으로 구분해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전기매트 특가전'은 효암 황토 옥매트, 귀뚜라미 건강 온수매트 등 30여 종을 저렴하게 마련했다. 이 외에도 전기요, 전기장판, 전기방석도 10~20% 할인 판매한다.
남우원 인터파크 건강카테고리 팀장은 "지난주부터 뚝 떨어진 아침 기온 탓에 난방 상품을 찾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예년보다 빨리 추위가 일찍 찾아오는 만큼 온라인몰에서 진행하는 난방 용품을 기획전을 통해 알뜰 구매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