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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캐나다 유학, 후회 안할 선택"

▲ 대너허2



주한 캐나다 대사관 마이클 대너허 공사

"캐나다는 다문화적인 국가입니다. 다양한 언어들이 사용되고 있고, 문화적으로도 다양한 소통을 할 수 있는 평화적인 국가입니다. 부모님들이 자녀들을 (유학)보낼 때 편한 마음으로 보낼 수 있는 나라입니다."

지난 11일 서울 정동에 위치한 주한캐나다 대사관에서 만난 마이클 대너허 공사는 "이번 캐나다 교육박람회를 통해 각각의 아이덴티티가 존중받는 사회인 캐나다를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다.

대너허 공사의 표현대로 캐나다는 다양한 문화와 언어가 공존하는 나라다. 공용어는 영어와 불어다. 캐나다인의 약 59%가 영어를 구사하고, 23%는 불어를 사용한다. 하지만 다민족으로 이루어진 국가인 만큼 인구의 18%는 그 외의 언어를 쓴다. 다양한 언어의 사용은 이민 국가의 특징인 동시에 캐나다가 다른 문화를 차별 없이 수용한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대너허 공사는 "캐나다는 오래전부터 이민을 받는 나라이고, 국제학생을 받는 나라이기 때문에 차별하는 문화가 없는 전통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캐나다인들은 유학생들에게 친절할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배려가 몸에 배어 있다는 것이다. 유학을 보낸 후에도 부모들이 마음을 놓을 수 있다는 의미다.

아울러 캐나다의 우수한 교육환경도 유학과 언어연수를 고려하고 있는 이들에게 매력적이다.

대너허 공사는 "캐나다는 교육수준이 높고 생활수준도 높다"면서 "높은 가치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 한국인들이 글로벌 사회에서 영어능력을 향상시키는 데도 좋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OECD 국가 중에서도 교육에 투자하는 비중이 높고, 학부형들이 좋은 환경을 찾아서 가는 경향이 강한데, 캐나다의 교육시스템이 갖고 있는 장점과 잘 부합한다는 설명이다.

대너허 공사에 따르면 캐나다의 고등 교육기관은 주정부 로부터 투자를 받는 공립 교육기관이 대부분이다. 지역에 상관없이 교육기관별로 균등하게 교육의 질이 보장돼 있다.

또 캐나다 대학들의 경우 지역사회 및 산업계와 커리큘럼이 연계돼 특화된 인재를 제공하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예를 들어 컴퓨터와 수학 등 공학 분야에서 최고 수준인 워털루 대학의 경우 리서치인모션(림)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첫 번째 블랙베리폰을 만들었다. 주정부로부터 연구개발 투자를 받고, 정부 차원의 기술 개발지원으로 대학에서의 연구가 좀 더 파급효과를 낸 대표적인 사례다.

오는 11월 4일에서 5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캐나다 교육박람회는 이 같은 캐나다 교육의 특장점을 직접 살펴 볼 수 있는 기회다.

1년에 한 번 개최되는 캐나다 교육박람회는 주한캐나다 대사관이 주최한다. 캐나다를 대표하는 70여개의 교육기관이 참가한다.

대너허 공사는 "가족들과 함께 올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함께하는 스타토크쇼, 캐나다에서 공부했던 졸업생이 직접 상담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님들을 중요하게 생각을 하고 있다"며 "다양한 참가 학교의 대표들과 직접 만나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마이클 대너허 공사는.

1987년부터 캐나다 외교통상부에 합류한 뒤 라오스, 나이지리아 대한민국 서울에서 근무했다. 또 베트남 하노이 그리고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수석상무관으로 근무했고, 2009년부터 서울에 공사로 임명돼 근무하고 있다. 오타와 대학을 졸업했고, 몬트리올 맥길대학 MBA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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