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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거미가 질 때까지 기다려

▲ 땅거미가 질 때까지 기다려



생 박 지음·김우열 옮김/문학동네 펴냄

한국계 미국인 작가 생 박의 데뷔작. 한국에서 태어나 두 살 때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간 그는 조지아의 작은 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대학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와 오 년 정도 대학교에서 영어 강사로 일했다.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 처음으로 한국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됐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해서도 고민하며 비로소 자신이 한국인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미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모두 갖고 있는 그에게 글쓰기란, 서로 다른 두 세계를 받아들이고 통합해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었다.

엄마를 잃은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한 열여섯 살 소년이 기형적인 세쌍둥이 아기들과 그들의 폭력적인 형을 만난 후 스스로의 어두운 충동과 마주하며 갈등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아주 훌륭한 데뷔소설이자 뇌리에 남는 문제작'이라는 평을 받으며 2010년 타운센드 상 소설 부문 후보에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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