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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특징주] 디아이, '싸이 효과'에 사흘 연속 상한가…과열 우려도

'국제 가수'로 거듭난 싸이의 아버지가 대주주로 있는 디아이 주가가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다만 이상과열 현상을 보이면서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될 우려가 제기됐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디아이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8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 연속 상한가 행진이다. 최근 한달 간 주가 상승률은 300%를 넘는다.

이날 시가총액은 2693억원이고 거래량은 65만9802건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갑작스러운 주가 급등으로 디아이에 대해 앞으로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되면 당일 하루 동안 매매가 정지된다.

이에 따라 디아이는 다음날 종가가 지난 5일 종가보다 60% 이상 오르면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된다.

디아이는 지난달 말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되고서도 상한가 랠리를 거듭해 이미 지난 4일 하루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정지 사유는 주가가 이틀간 20% 이상 급등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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