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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대출모집인, 3년간 수수료 1.6조

가계대출 4건 중 1건이 대출모집인을 통해 이뤄진 가운데 이들이 3년간 벌어들인 수수료가 1조616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기정 의원(민주통합당)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신규 가계대출의 24.9%인 11조9899억원이 대출 모집인을 통해 이뤄졌다. 이들에게 지급된 수수료는 1조5159억원이었다. 권역별로 저축은행이 639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할부금융(4124억원), 은행(4080억원) 순이었다. 대출종류별로는 신용대출에 1조1713억, 담보대출에 3446억원이 지급됐다.

/김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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