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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카열전]볼보S60, 여성이 빚은 안전한 걸작

▲ 볼보S60



차는 한 번 사면 짧으면 3년 길면 10년 이상을 탄다. 게다가 도로 위를 빠른 속도로 달리는 특성 탓에 사고가 나면 자칫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한다.

그래서 차를 살 때는 꼼꼼히 살피고, 주위의 조언도 많이 듣고, 시승도 직접 해봐야 한다. 그런 점에서 볼보는 참 매력적이다. 볼보 라인업 가운데 가장 친숙하게 다가오는 S60 디젤 모델을 시승했다.

지난해부터 볼보코리아는 대부분의 라인업을 디젤 엔진 위주로 재편했다. 가격, 연비, 성능 등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자랑하는 디젤 모델이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까닭이다.

S60의 디자인은 우아하다. 여성 디자이너가 대거 작업에 참여한 것도 있지만 볼보의 고향 스웨덴이 이른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으로 유명한 곳이기 때문이도 하다. 외부는 물론 실내 역시 군더더기 없고 깔끔한 모양새를 자랑한다.

2.0ℓ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힘을 자랑한다. 특히 1500rpm의 낮은 엔진회전수에서도 큰 힘을 내도록 설계해 운전하기가 편하다.

안전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신차는 옆 차선에 차가 지나갈 때 사이드미러 부근에 있는 경고등을 점화한다. 사각지대에 있는 차를 보지 못해 측면 충돌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이다.

또 저속으로 주행할 때 보행자와의 충돌을 막는다. 운전자가 실수로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저절로 서거나 속도를 줄이는 기능을 넣었다.

공인 연비가 16km/ℓ로 BMW 320d, 아우디 A4에 비해 다소 떨어지지만 이같은 볼보의 DNA를 만끽할 수 있다면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아닐 듯 하다. 4480만원.

/박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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