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만 해도 콤팩트 카메라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의 목적은 단순히 사진을 촬영한 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었다. 하지만 블로그나 SNS 등의 발달로 사진 공유 문화가 형성되면서 사진을 찍는 것에서 나아가 '잘' 찍는 것을 고민하게 됐다. 상황과 사용자, 사용 목적 등에 따라 카메라 선택이 달라지게 된 것. 니콘은 사용자들의 세분화된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개성 있는 기능이 담긴 콤팩트 카메라를 출시했다.

◆여심 읽은 초소형 베이비 쿨픽스 S01

여성들이 카메라 구입 전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중 하나는 제품의 크기와 무게. 니콘의 쿨픽스S01은 일반 명함보다 작고 약96g의 초소형 콤팩트 카메라로 '베이비 쿨픽스'라고도 불린다. 터치 패널 방식의 모니터를 채용해 불필요한 제품 버튼을 최소화 한 점도 제품의 작은 크기에 한 몫 했다. 고급가죽소재의 색상별 케이스 및 다양한 필터 효과 설정으로 사진을 아기자기하고 분위기 있는 색감으로 연출할 수 있게 한 점도 특징이다.

◆와이파이 품은 안드로이드 카메라 쿨픽스S800c

니콘 COOLPIX S800c는 제품 안에 안드로이드 OS와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해 실시간 사진 공유가 가능하다. 또 니콘의 화상 공유 및 저장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인 'my Picturetown'을 클라우드처럼 이용하며 사진이나 동영상을 업로드 해 온라인 앨범으로 간직할 수 있다.

◆개성 있는 사진·톡톡 튀는 블로그, 쿨픽스S6400

섬세한 설명이 곁들여진 높은 수준의 사진들은 블로거들이 작성한 포스팅의 기본 형태이다. 쿨픽스S6400은 총 30종류의 필터 기능을 내장해 다양한 효과와 선명한 색감의 사진을 원하는 블로거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또 '피부 보정 효과', '메이크업 효과'는 인물의 피부 톤을 조절하여 별도의 보정 없이도 화사한 인물 사진을 연출한다.

◆DSLR 카메라는 부담·콤팩트 카메라 가볍다면 쿨픽스P7700

DSLR 카메라는 부담스럽고 콤팩트 카메라의 성능에는 아쉬움을 느끼는 사용자에게 F2.0 밝은 렌즈 쿨픽스P7700을 추천한다. 하이엔드 카메라 F2.0 밝은 렌즈 COOLPIX P7700은 화질, 촬영 기능, 조작성 등 모든 면에서 콤팩트 카메라 기능을 뛰어넘는 고수준의 성능을 갖췄다. 또 회전식의 TFT 액정 모니터가 탑재돼 높은 곳에 있는 물건부터 앉아 있는 아이들의 모습까지 자연스러운 앵글로 촬영 가능하다.

◆활동적인 여행자들을 배려한 쿨픽스L610

COOLPIX L610은 여행용 카메라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성능을 갖췄다. 쿨픽스L610은 광학 14배줌 니코렌즈를 탑재해 멀리 있는 피사체 촬영을 쉽게 도울 뿐 아니라 노이즈 억제 능력도 뛰어나 어두운 박물관에서 촬영해도 선명한 색감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또 AA 건전지 타입으로 언제 어디서나 배터리 충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김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