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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 생산자물가 상승

8월 우리나라를 강타한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생산자물가지수가 다섯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생산자물가는 소비자물가의 바로미터가 된다는 측면에서 지난달까지 1%대를 기록했던 물가상승률도 상승할 전망이다.

10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2012년 8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한 달 전보다 0.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 0.6%에서 4월 -0.1%로 하락 전환한 지 5개월 만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0.3% 올랐다.

/김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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