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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국경 넘은 '장애인 핑퐁커플'

런던패럴림픽에서 국경을 넘은 커플이 탄생했다.

한국 여자 탁구의 '희망' 문성혜(34)가 9일 열린 여자 단체전 3~4위전에서 세르비아를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건 뒤 중국 선수 차오닝닝(27)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이미 양가의 허락까지 받은 상태로 탁구계에서는 유명한 공개 커플이다. 이들의 첫 만남은 2006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이뤄졌다. 이후 2007년 슬로바키아 오픈 탁구대회 파티장에서 차오닝닝이 직접 문성혜를 찾아가 "작년 아시안게임 경기를 보고 반했다"고 고백하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은 2011년으로 문성혜가 전지훈련을 중국으로 떠나면서 차오닝닝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가까워졌고, 차오닝닝의 부모에게도 인사를 드렸다. 두 선수는 이번 대회를 마친 뒤에 결혼할 예정이다.

문성혜는 "중국에 닝닝을 만나러 갔을 때 여왕처럼 잘 해주면서 좋은 감정이 조금씩 생겼다"며 "어머니가 그를 좋아하신다"며 웃음지었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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