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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29일 (화)
경제>경제일반

보험업 수익 'IMF급 침체'…보험연구원 전망 보고서

올해 보험산업의 수익성이 과거 IMF나 2008년 금융위기 당시보다 나빠질 우려가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9일 보험연구원 전용식·이혜은 연구원은 '경제성장률 둔화에 따른 보험회사 수익성 악화' 보고서에서 "앞으로의 경기를 반영하는 주가나 금리와 같은 금융시장의 주요 변수가 약세를 보이면서 경세성장률 하락에 대한 우려가 보험사의 투자 수익에 반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럽 재정위기 확산으로 경기회복이 더디면 국내 보험산업의 수익성은 1990년대 외환위기, 2009년 금융위기보다 더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생명보험업계의 운용자산이익률은 4.8%로 2010년 5.9%에 비해 1.1%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와 유사한 수준까지 떨어진 수치다. 또 생보사의 주 수입원인 수입보험료 증가세도 올해 4.7%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두 연구위원은 "보험사의 자산운용수익률 악화가 지속될 경우, 공시이율보다 운용자산이익률이 낮은 역마진이 지속돼 수익성 악화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 가계부채 문제 등까지 겹쳐 보험산업을 둘러싼 대내외적 경영환경은 IMF위기나 2008년 금융위기 당시보다 더 악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산업은 사업·시스템 구조조정을 통해 향후 지속될 수 있는 경영환경 악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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