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스포츠종합

'K-밥' 먹고 金 따세요...대한장애인체육회, 패럴림픽 한국선수단에 한식 제공

▲ 'K-Bap' 한식지원팀은 런던 장애인올림픽 기간 동안 영국 런던 워털루역 인근 게스트하우스에서 한식을 선수들에게 제공해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2012 런던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한식을 제공하는 'K-BAP 프로젝트' 개소식이 최근 런던 워털루역 인근 한인게스트하우스에서 열렸다.

K-BAP은 한국 대중음악을 의미하는 K-팝을 응용해 '밥'을 영문표기로 바꿔 'BAP'으로 표현한 프로젝트명이다.

K-BAP 프로젝트는 선수단에게 한식을 보조식으로 제공함으로써 영양관리와 컨디션 조절을 돕고 고향의 맛이 주는 심리적 안정으로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국가대표 훈련시설인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검식사, 조리사, 영양사 등 4명의 운영인력을 파견하고, 식자재를 직접 한국에서 공수해 오는 등 이번 프로젝트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선수촌 밖 게스트하우스를 활용해 한식을 제공하는 이유는 선수촌 내에서 개별 취사가 불가능하고, 김치나 고추장 등 향이 강한 음식은 타국 선수들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패럴림픽 기간 중 선수단 149명은 4~5차례 게스트하우스를 찾아 한식을 즐긴다.

장춘배 선수단장은 "선수들이 바뀐 환경의 국제대회에서도 한식을 통해 경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닭고기자조금, 한돈자조금, KT수도권강남고객본부의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지는 한식은 대회기간 식사를 원하는 종목별 선수단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도시락으로도 배달된다./배동호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