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올해 수출증가율 1.7% 그칠 듯"

우리나라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수출이 올해 1%대 성장에 그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 나왔다. 세계 경기 둔화세에 따른 여파로 특히 증국과 같은 신흥시장의 위축이 직격탄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

2일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 여건이 악화되면서 올해 수출 증가율이 1.7%에 그칠 것이라고 봤다. 당초 정부 예상치인 7.4%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수치이다.

유병규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본부장은 2일 '최근 수출 급감의 영향과 대책'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하반기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 증가율이 급감하면서 수출 감소와 성장률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초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수출증가율은 -1.6%를 기록하면서 수출 감소세가 심화되고 있다. 8월 수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1.5%로 2009년 8월 -20.9%를 기록한 이후 3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최대 수출국인 중국과 아세안 등 신흥국에 대한 수출이 줄어들었다. 특히 중국의 경우 수출증가율이 1.5%에서 7월 -5.2%로 아세안은 상반기 9.7%에서 -4.5%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수출 증가율 전망치가 하락할 경우 수출은 기존 전망보다 28조7000억원 감소하고 실질 GDP는 17조1000억원(2011년 GDP의 1.4%)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고용은 28만1000명 줄어든 503만3000명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또 수출에 의해 유발되는 부가가치는 기존 정부 전망치에 근거할 때 306조8000억원에 칠 것으로 내다봤다.

/김지성기자 lazyhand@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