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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에프지 장학증서 수여 축제…500명 등록금 지원

▲ 행복나눔등록금캠페인 장학증서수여식



아프로파이낸셜그룹에서 출연한 (재)아프로에프지장학회가 러시앤캐시와 공동으로 지난 5월부터 진행해 온'2012 행복나눔등록금캠페인'이 500명의 장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끝으로 4개월여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 21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진행된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500명의 장학생은 물론 장학생들을 추천한 추천인, 가족, 친지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출연기업인 러시앤캐시는 수여식에 참석하는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생 및 동반자에게 소정의 교통비를 지급하는 한편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학생 및 그 가족을 위해 전담 직원을 배치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이 종료된 후에는 방송사 CU미디어와 공동으로'힘내라, 청춘!'이라는 주제의 대규모의 콘서트가 개최됐다. 방송인 남희석씨와 신지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콘서트에는 씨스타, 다비치, 김장훈, 백지영, 노브레인 등의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열창으로 장학생들을 응원했다. 참석자들은 열띤 환호로 화답했다.

아프로에프지장학회의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이 사회에 대학생 등록금 문제해결을 위한 분위기를 형성, 확산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정말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지원을 해 주기 위해 다양한 장학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여년 간 꾸준히 장학사업을 진행해 온 (재)아프로에프지장학회는 이번 캠페인으로 예상되는 약 20억원의 장학금을 포함해 2012년 한 해에만 약 2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전국 2442개 장학재단 중 장학금 지급규모로 9위의 초우량 장학재단으로 우뚝 섰다./김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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