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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30일 U-20 여자월드컵 '운명의 한일전'

▲ 전은하



태극 낭자들이 브라질을 꺾고 일본과 4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U-20 여자 축구대표팀은 26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2 FIFA U-20 월드컵 B조 3차전에서 전은하의 2골 원맨쇼로 브라질을 2-0으로 제압했다.

나이지리아(2승1무)에 이어 조 2위를 차지한 한국은 30일 오후 7시30분 같은 장소에서 A조 1위인 일본과 8강전을 벌인다.

일본에서 활약하는 축구 스타 지소연(고베 아이낙)은 후배들의 경기를 직접 관람한 뒤 "일본전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더 악착같이 해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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