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택시요금 3200원 '들썩'

서민들의 발인 시외버스와 택시의 요금이 빠르면 연말부터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물가와 연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수업계의 입장을 반영한 것이지만 식료품 등 전방위적으로 오르고 있는 물가부담에 허리가 휘는 서민들의 시름이 더 커질 전망이다.

19일 국토해양부 등에 따르면 2년 주기로 오르는 일반 완행버스와 직행버스, 고속버스 등 3대 '시외버스' 요금이 올해 말 일제히 오른다.국토부는 시외버스 요금 인상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조만간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올해 말께 요금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상 인상률은 일반 완행버스와 직행버스는 10% 내외에서 결정되고, 고속버스는 5% 안팎에서 인상폭이 정해진다.

또 3년마다 인상되는 전국의 택시 요금도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인상될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전국의 택시 기본요금은 2200원~2400원 수준이지만 이번에 오르면 최고 3000원이 넘을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부산시는 내년 2월 초 택시 기본요금을 현 2200원에서 2900원으로 31.8% 인상하기로 확정했다.

다만 서울시는 하반기 택시요금 인상에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날 서울시는 "택시요금 인상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인상시기와 폭에 대해서도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국토해양부도 "택시요금 인상안이 각 시·도 택시운송조합으로부터 일부 시·도에 접수돼 있지만 정부는 국민경제와 물가 등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올 하반기에는 인상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