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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60세 넘어 믿을 건 국민연금

저금리시대 안전자산 선호현상과 맞물리면서 국민연금 임의가입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 지금 수입이 있을 때 노년을 준비하겠다는 사람들이 늘어난 탓이다.국민연금관리공단은 "노후준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연금의 수익성과 안전성이 부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5일 국민연금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으로 국민연금 임의가입자가 2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13일 현재로는 20만3595명에 달했다.

임의가입자란 과거 가입 이력이 있지만 현재 소득활동을 하지 않거나 의무 가입 대상이 아닌 27세 미만 학생, 군인 신분으로서 연금에 가입한 사람을 말한다.

임의가입 신청건 수는 2009년 월평균 1825명에서 지난해 1만344명으로 늘었고 올해는 매달 약 1만4700명 수준으로 많아졌다. 지난 2008년 2만7천614명이던 임의가입자는 이듬해 3만6368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2010년 9만222명을 거쳐 지난해말 17만1134명으로 뛰었다.

임의가입자는 지난해에만 8만명 이상 증가했으며 올들어 더 빠르게 증가, 20만명을 넘어섰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60세 이상이 돼서도 연금 보험료를 계속 납입하는 '임의계속가입자' 는 3만2868명에서 지난 5월말 현재 7만6450명으로 불어났다. 그 결과 연금 '사각지대'로 밀려날 우려가 높은 납부예외자는 점차 감소해 49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국민연금은 민간 보험사의 개인 연금과 달리 가입자가 낸 돈보다 더 많이 받는 구조다. 가입자가 낸 보험료 대비 연금 지급액의 비, 즉 '수익비'는 평균 1.8 정도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국민연금이 갖고 있는 여러 장점이 널리 알려지면서 노후준비의 우선 수단이라는 인식이 확산된 결과"라고 말했다. /김지성기자 lazyh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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