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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비닐하우스에서 살면서도 꿈을 잃지 않는 소년이었다!

양학선 스토리에 누리꾼 '눈물' 사연 퍼나르며 감동 댓글… 한 건설업체는 아파트 기증

▲ 양학선의 부모 양관권·기숙향 부부



한국 체조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한 양학선이 '비닐하우스 집'을 통해 다시 한번 국민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양학선의 집은 그동안 몇 차례 방송을 통해 소개된 바 있지만, 양학선이 7일 체조 남자 도마에서 우승하며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트위터 등 SNS상에는 양학선의 부모가 사는 비닐하우스 집 사진과 함께 가족 스토리가 올라와 수없이 리트윗 됐다.

양학선의 부모는 현재 전북 고창 석교리에서 비닐하우스를 개조한 집에 살고 있다. 양학선은 어린 시절 광주광역시의 달동네 단칸방에서 보냈다. 그나마 미장일을 하던 아버지가 어깨를 다치면서 가세가 기울어 2010년 지금 사는 비닐하우스로 이사했다.

양학선은 그동안 하루에 4만원 남짓한 태릉선수촌 훈련비를 모아 매달 집에 80만원 가량을 부쳐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올림픽 전에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안전하고 따뜻한 집을 지어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양학선은 금메달을 목에 건 후 "어려움을 이겨내고 딴 금메달이라 어떤 보상을 해준다고 해도 절대 바꾸고 싶지 않다"며 금메달을 소중하게 어루만졌다.

누리꾼들은 "저런 집에 살면서도 포기하지 않은 금메달의 꿈" "금메달을 따 집을 지어드리겠다는 약속 지킬 수 있겠네요" "나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한다"라며 감동의 댓글을 달고 있다.

또 삼라건설을 모태로 하고 있는 SM그룹은 광주 남구에 위치한 시가 2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양학선 부모에게 기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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