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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추신수 "아~ 병살타 아쉬워"

무사 1·2루 찬스 날려… 3타수 1안타 1볼넷

▲ 추신수



추신수(30·클리블랜드)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은 이어갔지만 중요한 찬스를 병살타로 날려 아쉬움을 남겼다.

추신수는 27일 계속된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0.275(265타수 73안타)를 유지했다.

1회 양키스 선발 필립 휴즈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0-3으로 뒤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무사 1, 2루의 찬스를 맞았지만 2루수 정면으로 가는 땅볼을 날려 선행주자까지 아웃됐다. 이어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클리블랜드는 추격에 실패했다.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안타로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8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4-6으로 패해 4연패 부진에 빠졌다. /김민준기자 m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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