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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강심장' 피를로 PK 칩슛 멋져!

이탈리아 승부차기 끝 4강 합류… 29일 독일과 격돌

'빗장수비' 이탈리아가 승부차기 끝에 잉글랜드를 꺾고 '유로 2012' 4강에 합류했다.

이탈리아는 25일 오전 우크라이나의 키예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탈리아는 잉글랜드를 상대로 36개의 슈팅을 날릴 정도로 활기찬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유효슈팅은 8개에 그쳤고, 잉글랜드 골문을 통과한 볼은 하나도 없었다. 연장 후반 9분 안토니오 노체리노가 헤딩슛으로 골네트를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탈리아는 베테랑 미드필더 안드레아 피를로가 있었다. 피를로는 공격수를 향해 여러 차례 날카로운 패스를 배달하는 등 경기 내내 공수를 조율했다. 승부차기에서도 두 번째 키커 리카르도 몬톨리보의 실축으로 위기에 빠진 순간 세 번째 키커로 나서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는 느린 칩슛을 날려 감탄사를 자아냈다.

피를로의 슛에 당황한 잉글랜드는 애슐리 영과 애슐리 콜이 잇따라 실축한 반면 이탈리아는 노체리노와 디아만티가 모두 골을 성공시켜 대접전에 종지부를 찍었다.

피를로는 경기 후 "조 하트 골키퍼가 먼저 움직이는 것을 보고 기다렸다가 찼다"며 "이런 큰 무대에서는 쉽게 넣을 수 있는 칩슛이 유리하다. 잉글랜드에 압박감을 주려는 의도도 있었다"고 밝혔다.

4강 막차를 탄 이탈리아는 29일 오전 '전차군단' 독일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120분 동안을 뛰고 승부차기까지 간 이탈리아는 미드필더 다니엘레 데로시, 수비수 이야치오 아바테가 근육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또 크리스티안 마조는 경고 누적으로 독일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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