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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지은희 웨그먼스 챔피언십 준우승

▲ 지은희



지은희(26·사진)가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웨그먼스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은희는 11일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9·10·12번 홀에서 범한 보기를 13·15·16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하는 데 그쳐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최종합계 4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우승은 이날 5타를 줄여 6언더파를 기록한 중국의 펑샨샨에게 돌아갔다.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던 박세리는 어깨부상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1타를 더 잃어 2오버파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유선영이 공동 15위(1오버파)에 올랐고, 최나연은 최종 라운드를 정상적으로 마쳤지만 스코어카드에 제대로 사인하지 않아 실격처리됐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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