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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31일 (목)
경제>경제일반

'분통 달군' 수입 프라이팬

유럽산 프라이팬 가격은 여전히 3배 가까이 높았다.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후 제품가격은 내렸지만 백화점 등 수입·유통업체들이 가격 폭리를 취하고 있는 탓이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의 조사결과 유럽산 프라이팬의 국내 판매가격이 수입가격보다 2.9배 비쌌다. 한-EU FTA 발효 후 제품값은 4.7~20.1% 내렸지만, 백화점 판매가격은 외국 백화점보다 여전히 57.4%나 높다.

FTA 발효 전·후 소비자가격 변동을 보면 독일 WMF의 세라룩스는 20.1%, 휘슬러 알룩스 프리미엄은 6.5%, 이탈리아 TVS블랙뷰티는 4.7% 가격을 인하했다.

일례로 WMF 세라룩스는 작년 6월 22만 4천 원에서 현재 17만 9천 원으로 값이 가장 많이 내렸다. 독일 볼(WOLL)의 로직, 프랑스의 테팔 나츄라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국내 프라이팬 시장의 60%를 차지하는 4개 수입 알루미늄 프라이팬의 소비자가격은 수입가격보다 평균 2.9배, 제품별로는 2.45~3.46배 높았다.

연합회는 "수입·유통업체들의 몫이 수입가격의 1.9배에 해당한다"며 "독점적인 계약·유통을 통해 소비자가격을 높이고 많은 이윤을 취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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