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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요트 축제' 전곡항이 뜨겁다

코리아 매치컵 30일 개막… 상금 3억 놓고 12팀 격돌

▲ 코리아 매치컵



세계 최정상의 요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월드매치레이싱투어(WMRT) 2012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린다.

2008년 시작해 5회를 맞이한 2012 코리아매치컵은 우승 상금 7500만원, 준우승 상금 5100만원 등 총상금이 3억원으로 올해 펼쳐지는 9개 WMRT 대회 중 최고 상금 규모를 자랑한다.

디펜딩 챔피언 비욘 한센(스웨덴), 2009년 준우승자 이안 윌리엄스(영국), 2011 올해의 요트선수상에 빛나는 피터 길모어(호주) 등 세계 정상급 스키퍼를 비롯해 지난달 코리아매치컵 선발전에서 우승한 윌리암 틸러(뉴질랜드), 국내 1위 박병기(거제시청), 와일드카드 토바 미르스키(호주) 등 12팀이 참가해 라운드 로빙 방식으로 우승을 다툰다.

대회 기간 전곡항을 찾은 관람객은 2012 경기국제보트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카약, 딩기요트, 노보트 체험과 크루즈요트, 범선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대회를 주관하는 세일코리아 김동영 대표는 "코리아매치컵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동호인 요트대회, 핫시트(경기정 승선 체험), 우승자 맞추기 등 지난해보다 행사가 풍성해졌다"고 밝혔다. 문의:031)810-8166

/김민준기자 m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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