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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하얀국물면 '6개월 천하'

'꼬꼬면'이어 '나가사끼짬뽕'도 매출 추락



'하얀 국물' 라면의 패기가 이대로 고꾸라질 것인가.

나가사끼짬뽕(삼양식품)마저도 꼬꼬면(팔도)에 이어 판매량이 추락하고 있다. 반면 신라면(농심) 등 수 십년간 인기를 누려온 전통의 '빨간 국물' 라면은 '하얀 바람'에 밀려 잠시 주춤했다 명성을 되찾는 모습이다.

22일 농심과 AC닐슨에 따르면 꼬꼬면(팔도), 나가사끼짬뽕(삼양식품), 기스면(오뚜기)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2월 17%였으나 올 들어 15%로 주춤한 뒤 지속적으로 하락해 지난 4월은 한 자릿수인 8%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10월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모아 온 하얀국물 라면이 6개월 만에 열기가 얼어붙었다.

지난해 12월 꼬꼬면과 나가사끼 짬뽕은 각각 시장 점유율 2위와 4위를 차지하면서 빨간국물을 위협했다. 그러나 4월에는 꼬꼬면이 9위로 추락하고 나가사끼도 6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같은 달 점유율이 14%였던 신라면은 4월 15%까지 회복했고 너구리도 5%에서 6%로 다시 치고 올라왔다. 짜파게티(농심)도 지난해 라면시장에서 순위가 5위로 밀렸다가 4월에는 2위를 차지했다.

라면업계 관계자는 "하얀 국물 라면에 호기심을 가졌던 소비자들이 이제 다시 입맛에 익숙한 빨간 국물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효순기자 hs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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