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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소금보다 향신료 더 뿌렸네



스파게티와 샐러드 등 양식 메뉴를 즐기는 가정이 늘면서 대형마트에서 향신료 매출이 소금 매출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2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 들어 1∼4월 후추, 맛술, 파슬리, 월계수잎 등의 향신료와 소금 매출 구성비를 분석한 결과 향신료가 4.6%포인트 앞섰다. 수입 향신료의 경우 지난해보다 26% 가량 매출이 늘었다.

이 중 맛술의 경우 40% 넘게 매출이 증가했다. 맛술은 레몬, 양파, 다시마 등 채소류와 식초 등을 알코올과 섞어 발효시킨 조미료. 육류, 생선 음식의 잡내를 없애주고 육질을 부드럽게 하는 기능이 있어 청주·소주 대신 쓰이는 데다 최근엔 샐러드 맛을 풍부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 찾는 이들이 더 많아졌다고 마트 측은 설명했다.

반면 소금의 경우 나트륨 섭취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로 수요가 감소해 1~4월 매출이 지난해보다 20% 가량 줄었다.

CJ '산들애', 대상 '맛 선생' 등 소금을 대체할 수 있는 천연 조미료가 늘어난 것도 소금 매출이 떨어진 이유다. /전효순기자 hs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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