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웃어본 게 언젠지…. 참그린 이벤트가 우리 부부의 행복을 다시 찾아줬네요."
최근 CJ라이온의 주방세제 브랜드 참그린이 부부의 날(21일)을 맞아 메트로신문과 함께 진행한 '부부 설거지 캠페인 이벤트'에는 부부의 핑크빛 사연이 가득 몰려들었다. 신혼부부만큼이나 애틋하고 애정이 폴폴 풍기는 사연들이 많았다.
1등을 수상한 독자 이윤규씨는 "매일 새벽마다 출근길이 먼 나를 위해 아침밥을 챙겨주는 아내를 위해 주말이면 꼭 가족과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면서 "바쁜 직장생활로 휴가도 제대로 즐기지 못했는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아내를 위한 부부 여행을 떠나고 싶다"며 행복해했다.
사랑스런 백허그로 아내사랑을 표현한 신현국씨는 "부부간의 사랑을 다시 느끼게 된 고마운 기회"라고 말했다. 3등으로 선정된 최원미씨는 "결혼 3년 만에 남편이 설거지 하는 모습은 처음"이라고 놀라며 "참그린 덕분에 남편에게 앞으로 자주 설거지를 도와주겠다는 약속도 받았다"고 전해왔다.
◆가사 분담하며 '소통' 절로
참그린이 메트로신문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부부 설거지 캠페인'은 주부 혼자 감당해야 했던 가사 노동 시간을 부부 소통의 시간으로 탈바꿈하고자 마련됐다. 설거지가 주부 혼자 해야 하는 괴로운 시간이 아닌 부부가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성공적으로 전달했다는 평이다.
총 2차에 걸쳐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메트로 신문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참여자 중 100명을 선발, 친환경 주방세제 '참그린 모과·석류 식초' 각 1개씩과 커플 앞치마를 증정했다. 이어 앞치마를 하고 참그린으로 부부가 함께 설거지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은 인증샷을 통해 최종 2차 당첨자를 선발했다.
경품은 주부들의 힘든 가사 부담을 덜고 부부간의 애정을 다시 돈독히 할 수 있도록 부부 여행 상품권(100만원 상당)과 고급 주방 냄비세트, 참그린 모과·식초 설거지 1박스 등을 나눠줬다.
CJ라이온의 전수경 참그린 브랜드 매니저는 "참그린은 지난 21년간 주부들과 함께해온 대한민국 대표 주방세제로 설거지가 고된 가사 노동이 아니라 부부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란 점을 알리고 싶어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부들과 소통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효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