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얗고 은은한 아기 피부는 여성들의 로망인 듯하다.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듀오인 손대식·박태윤이 올여름 아기 피부 같은 '속살 피부' 메이크업을 새로운 트렌드로 제안하고 있다. 펄이 가득한 하이라이터 제품으로 어색하고 인위적인 '광(光)'을 살리는 게 아니라 피부 본연의 빛을 부각시키는 메이크업이다.
'속살 피부' 메이크업은 원래 타고난 피부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대식·박태윤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강조하는 것은 세 가지다. 고르고 얇은 한 겹의 커버, 뽀얀 피부톤 표현, 그리고 생기 있는 컬러 표현이다.
◆그동안 없던 새로운 메이크업 툴 '오토 메이크업 브러시'
손대식, 박태윤 두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속살 피부' 메이크업을 제대로 표현할 새로운 메이크업 도구 '손앤박 오토 메이크업 브러시'를 함께 내놨다.
회전 브러시 형태로 화장을 한 듯 안 한 듯한 고르고 얇은 커버를 표현하는데 딱 맞는 도구이다. 브러시가 좋은 건 알면서도 막상 사용하기 어려워 꺼려왔던 여성들을 겨냥해 브러시가 자동으로 회전하게 만들어 쓰기 쉽게 했다.
브러시가 분당 400회 빠르게 회전하기 때문에 한번만 스쳐 지나가도 얇고 고르게 커버가 되며 결을 남기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솜털 하나하나까지 살려주고 손이나 퍼프가 닿지 않는 미세한 모공과 주름을 커버할 수 있게 했다.
손대식은 "보통 퍼프로 메이크업을 하면 솜털과 각질이 짓눌려 시간이 지나면서 이 솜털과 각질들이 일어나 화장이 떠보이게 되는데, '오토 메이크업 브러시'는 솜털 사이사이를 빠르게 오고가기 때문에 이런 현상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활용도가 높은 것도 '오토 메이크업 브러시'의 장점이다. 브러시 회전 방향을 좌, 우 선택할 수 있어 피부결에 따라 달리 쓸 수 있고 속도 조절도 가능하다.
제품 타입에 맞게 브러시를 교체해 쓸 수 있다. 파운데이션용, 팩트용, 블러셔용 등 세 가지 타입의 브러시가 제공된다.
'속살 피부'를 표현하기 위해 모이스처 타입의 '손앤박 스펀지 파운데이션', SPF50+ PA+++ 자외선 차단 기능의 '손앤박 UV360 선팩트', 생기 있는 볼을 만들어줄 '베이비 블러셔'도 함께 준비했다.
'손앤박 오토 메이크업 브러시' 세트는 내일(17일) 오후 11시 50분에 GS샵 TV홈쇼핑을 통해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에서는 론칭을 기념해 브러시 리필, 파운데이션 리필, 선팩트 리필을 덤으로 제공한다. /전효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