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된다는 기대만큼 설레이는 게 스무 살 커플들의 로맨틱한 데이트다.

다가오는 '성년의 날'(21일)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둘만의 사랑을 과시할 커플룩. 하지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똑같은 맞춰 입었다간 '패션 테러리스트'라는 오명이 붙는다.

지바이게스가 전속 모델 아이유와 유승호를 앞세워 세련된 커플룩을 제안했다.

지바이게스의 커플 아이템은 디자인은 같지만 남녀 사이즈와 체형에 따라 디테일을 조금씩 변형해 '닮은 듯 다른' 스타일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에스닉 주머니 장식'을 다양한 의상에 적용해, 굳이 같은 제품으로 맞추지 않아도 커플룩을 입은 듯 '통일감'을 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풋풋한 스무살 답게 깔끔한 반팔 티셔츠에 컬러 바지를 매치한 '이지 캐주얼룩'도 멋스럽다. 민무늬 티셔츠보다는 스트라이프 패턴이나 에스닉 장식이 들어간 아이템이 개성을 표현하기에 좋다. /박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