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첼시를 상대로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당한 패배를 멋지게 설욕했다.
리버풀은 9일 열린 첼시와의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경기에서 첼시 미드필더 마이클 에시엔의 자책골과 조던 헨더슨, 다니엘 아게르의 연속골을 보태 4-1 완승을 거뒀다. 승점 3을 추가한 리버풀은 14승10무13패(승점 52)로 리그 8위를 지켰다.
반면 첼시는 이번 패배로 리그 6위(승점 61)에 머물러 남은 한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4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쳤다. 20일 예정된 바이에른 뮌헨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이겨야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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