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제 2회 창조관광사업(관광벤처) 공모전 시상식에서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이 후원한 제2회 창조관광사업(관광벤처) 공모전 시상식이 9일 서울 청담동 비욘드뮤지엄에서 열렸다.
제 2회 창조관광사업(관광벤처) 공모전은 다양한 산업군과 관광산업의 융복합적 콘텐츠를 개발하기위해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30일까지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고교생, 대학생, 예비창업자 및 기존 초기사업자들이 903건의 다양한 사업안들이 응모했다.
접수된 아이디어들은 벤처캐피탈리스트와 창업전문가 등 관련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네 차례에 걸쳐 공정하고 엄격하게 심사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걸린 대상 2점을 포함,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등 총 50개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그 중 지상구 씨 외 1명으로 구성된 팀의 '맞춤화된 모듈형 여행플랫폼' 사업안과 위레일(김동현 외 5명) 팀의 '달리는 감성네트워크' 사업안이 최고의 아이디어로 선정 돼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수상작 중에는 고교생들이 대학생 및 일반인들과의 경쟁에서 당당히 입상해 주목을 받았다.
서울 하나고 학생들이 '청소년의 주말을 책임진다!- 트레폴레오(이윤경외 6명)'를, 부산관광고 학생들이 '한식도시락과 퍼포먼스의 만남- Shake(김민지외 9명)' 등을 출품해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또한 관광공사는 국내 저명 여성 광고인 문애란 ROG미디어 대표와 세계적 산업디자이너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 등을 명예 자문위원으로 초빙한 가운데 창업·경영·홍보·마케팅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KTO 창조관광사업 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수상자들과의 네트워킹과 멘토링을 시작했다.
관광공사는 향후 관광업계와 중기청을 비롯한 공공부문·국내 벤처사업관련 유관기관 및 지자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창조관광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하고, 25일부터 창업경진대회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후속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박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