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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박주영에게도 문은 열려 있다"

홍명보 감독 와일드 카드 활용 긍정적 7월 초 대표팀 소집… 멕시코전 올인 귀국 구자철 "감독 설득 최선 다할 것"



홍명보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최근 위기에 몰린 박주영(아스널)의 와일드 카드 활용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홍명보 감독은 8일 축구회관에서 메트로신문과 단독으로 만나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런던올림픽을 위해 코칭스태프와 선수 차출에 대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박주영 역시 후보 중 한명이다. 한국 축구를 이끌고 있는 뛰어난 공격수로 컨디션만 좋다면 활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느 정도 선수 구성에 대한 윤곽은 드러났다. 와일드 카드를 2명으로 할지 3명으로 할지는 더 고민해야 한다"면서 "6월까지 18명 엔트리를 마무리하고 7월 초 소집 훈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시즌 5호골을 쏘며 화려한 '임대 신화'를 쓴 구자철에 대해서는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 소속팀 볼프스부르크의 마가트 감독이 올림픽 차출에 대해 부정적이지만 계속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자철 역시 합류 의지가 강하다. 이날 새벽 귀국해 한 스포츠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그는 "마가트 감독이 반대하고 있지만 올림픽을 향한 열망이 얼마나 강한지 잘 설명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멕시코·스위스·가봉과 함께 B조에 속한 한국은 7월 26일 오후 10시30분 멕시코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30일 오전 1시15분 스위스, 8월 2일 오전 1시 가봉과 조별 리그전을 치른다.

홍 감독은 "절대 강자, 절대 약자도 없기 때문에 더 걱정이다. B조에서 1패는 치명적이다. 코칭스태프와 현지를 돌며 전력분석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멕시코와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며 멕시코전 필승을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상 첫 메달 수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지만 최선을 다해 국민의 뜻에 부응할 것이라고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도정환기자 dor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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