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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추신수 4경기 연속 안타

시카고W전 도루 추가… 클리블랜드 3연승

'추추 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8일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 2득점으로 팀의 8-6 승리를 거들었다. 시즌 타율은 0.220으로 약간 올라갔다.

2회 말 무사 2루의 첫 타석에서 우중간 안타를 날렸다. 타구가 워낙 빨라 2루 주자가 홈을 밟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바로 2루를 훔친 뒤 후속 타자의 안타와 땅볼로 홈을 밟았다. 3회에는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코치맨의 2루타 때 홈으로 들어와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두 차례 더 타석에 나섰지만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났다.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선발에서 제외됐고, 3-2로 리드한 9회 초 수비 강화 차원에서 우익수를 맡았다. 클리블랜드는 2차전도 3-2로 승리해 3연승을 달렸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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