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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핑크팔찌 끼면 간섭 안받고 맘껏 화장

크리니크 고객 맞춤 신개념 숍 세계 첫 국내 오픈



얼마 전 백화점에서 메이크업 세트를 구입한 회사원 신정현(35)씨. 친구를 기다리다 구경 삼아 매장에 들렀지만 친절한 직원 탓에 울며 겨자먹기로 상품을 사고 말았다. 피부 톤에 맞는 아이섀도와 립스틱을 골라주고, 화장까지 해주는 바람에 그냥 돌아서기 미안했기 때문이다.

이씨는 "매장 직원들의 과잉 서비스가 오히려 부담스럽고 불편하다"며 "누구의 간섭 받지 않고 마음껏 돌아볼 수 있는 매장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최근 이같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매장이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글로벌 뷰티브랜드 크리니크가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오픈한 고객 맞춤형 매장 '서비스 애즈 유 라이크 잇'이다.

크리니크 글로벌 스토어 디자인 총괄 부사장인 앤서니 바타글리아는 "다양한 고객 성향 조사를 통해 △제품을 둘러보고 체험하려는 고객 △필요한 제품만 빨리 구매해서 가길 원하는 고객 △상담을 바라는 고객 등 쇼핑 스타일이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 것을 발견하고 '고객 맞춤형 매장'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문을 연 '서비스 애즈 유 라이크 잇' 매장에는 고객의 쇼핑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코너와 함께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만 시도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매장 면적은 59㎡로 국내 크리니크 매장 중 최대 규모다.

◆한국 최초 서비스도 공개

매장을 찾으면 톡톡 튀는 새로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원하는 아이스크림을 조금씩 맛볼 수 있는 '젤라또 바'에서 영감을 얻은 '트라이 앤 바이 바'는 10가지 인기 제품을 직원의 도움 없이 혼자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바에 비치된 10가지 제품 중 테스팅을 원하는 제품의 버튼을 누르면, 음향과 함께 자동으로 소량의 샘플이 나온다. 우리나라에 최초로 선보이는 것으로, 올해 중 런던·뉴욕 등에서도 론칭할 예정이다.

크리니크의 다양한 아이, 립 메이크업 제품을 써볼 수 있는 '컬러 브라우즈 테이블' 역시 크리니크 최초로 시도되는 공간이다. 진열된 제품을 이용해 고객들이 부담 없이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크리니크 만의 최첨단 피부 상담 도구인 '크리니크 아이 패드'는 피부 타입을 진단하고, 고객의 연령대·수면시간·스트레스·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토털 스킨케어 노하우를 제시한다. 또한 상담 내용을 그 자리에서 즉시 본인의 e-메일로 보낼 수 있다.

'초이스 바'는 그린·핑크·화이트 등 3가지 컬러의 팔찌를 이용해 고객이 원하는 형태의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린 팔찌는 풀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 화이트는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 핑크 팔찌는 나홀로 둘러보기를 원하는 고객을 의미한다.

이 밖에 바텀 래쉬 마스카라, 올 어바웃 아이즈 컨실러, 컴포팅 크림 클렌저, 퀵라이너 포 립스 등 단독 아이템을 선보인다. /박지원기자

■ 예쁜 손거울 드려요!!

크리니크가 신개념 쇼핑 공간인 '서비스 애즈 유 라이크 잇' 매장 오픈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 크리니크 매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예쁜 일러스트가 그려진 손거울을 선물로 준다. 한정 수량 선착순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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