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뇰전 혼자 4골 폭격… 리그 50골 득점왕 예약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혼자 4골을 폭발시키며 유럽 축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한 시즌 70골과 리그 50골 고지를 돌파했다.
메시는 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1~201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에스파뇰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12분 프리킥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19분 페널티킥 추가골 등 무려 4골을 터뜨리며 바르셀로나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경기까지 올시즌 68골을 기록해 게르트 뮐러가 가지고 있던 한 시즌 유럽 최다골 기록(67호)을 넘어선 메시는 이날 4골을 추가하면서 시즌 개인득점을 72골로 늘렸다.
특히 리그 개인득점 역시 50골로 늘리면서 이날 그라나다전에서 한 골을 추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격차를 5골 차로 벌리며 사실상 리그 득점왕을 결정했다. 프리메라리가는 이제 1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이다.
메시는 레알 베티스와의 리그 38라운드 경기와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코파 델레이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이미 시즌 70골과 리그 50골로 깨질 것 같지 않은 축구 역사를 쓴 메시가 남은 2경기에서 몇 골을 더 추가할지 세계 축구팬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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