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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저소득층 인공관절 무료수술

지구촌가정훈련원 퇴행성관절염 말기환자 후원

이희범 원장





평생 걸어야 하는 인간에게 '퇴행성관절염'은 숙명과도 같다.

우리 신체에서 지우개처럼 쓰는 만큼 닳는 유일한 조직이 관절 사이사이에 있는 연골인데, 특히 무릎은 태어나 죽을 때까지 걸으면서 하중을 견뎌야 하기 때문에 퇴행의 속도가 가장 빠른 부위다.

퇴행성관절염은 무릎 연골이 닳아 뼈끼리 부닥치며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초·중기에 치료 받으면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방치하면 말기로 악화된다.

퇴행성관절염 말기 환자들은 통증으로 밤잠을 설치기가 일쑤다. 또 아픈 무릎 탓에 외부 활동은커녕, 걸을 수조차 없어 다양한 합병증에 시달린다. 특히 자녀들을 다 키우고 본인과 배우자를 위한 제2의 인생을 살아야 할 시기에 무릎 통증으로 바깥 나들이는 꿈도 못 꿔 우울증을 겪는 경우도 많다.

이처럼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살이 찌면, 불어난 체중이 무릎에 더 큰 하중을 가해 관절염이 심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런 경우에는 닳아버린 무릎 관절을 금속이나 세라믹으로 만든 인공관절로 대체해주는 수술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인공관절수술은 퇴행성관절염 말기 환자들에게는 마지막 희망인 것이다.

◆무료 인공관절수술 실시

(사)지구촌가정훈련원(원장 이희범)이 퇴행성관절염 말기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인공관절수술을 해주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6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수혜 대상이다.

지구촌가정훈련원으로 신청자의 증상과 사연을 접수하면 된다.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이나 지인, 사회복지단체 관계자, 지방자치단체의 사회복지 담당자가 대리 신청해도 된다.

이 캠페인을 주최하는 지구촌가정훈련원(이하 지가원)은 1998년 가정을 치유하고 지켜나가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 13년간 '부부행복학교' 워크숍 프로그램, 가정사역지도자훈련 등을 진행해왔으며 국내외에서 행복한 가정 만들기 세미나 외에 다양한 컨설팅 활동을 펼쳐왔다.

지가원 이희범 원장은 "우리 사회의 기본을 이루는 것이 바로 가정의 행복이며, 이런 가정을 지키는 것이 건강"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퇴행성관절염 말기 환자들에게 작게나마 희망과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사)지구촌가정훈련원 031)897-0094 /박지원기자

■인공관절수술이란?

퇴행성관절염은 무릎의 하중을 흡수해주는 연골이 다 닳아버려 뼈와 뼈끼리 부닥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60세 이상 노인 80%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하지만 말기로 진행되면 간단한 일상생활조차 제한을 받게 된다.

약물이나 주사 요법 등으로 치료할 수 없을 정도로 퇴행성관절염이 진행된 경우에는 '인공관절치환술'만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인공관절치환술은 다 닳아버린 무릎 관절을 금속으로 만든 인공관절로 대체해주는 수술로 통증을 줄이고 운동 범위를 확보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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