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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메시 이어 호날두마저…

승부차기 PK 실축… R 마드리그 챔피언스리그 4강 탈락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저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탈락했다.

레알은 26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4강 2차전 홈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무릎을 꿇었다.

원정 1차전에서 1-2로 패했던 레알은 이날 뮌헨에 2-1로 앞선 채 전·후반을 마쳤다. 1, 2차전 합계 3-3이 된 두 팀은 연장전을 벌였으나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결국 승부차기. 뮌헨이 먼저 킥을 했다. 가장 중요한 첫 번째 키커로 뮌헨은 나이 어린 신예 다비드 알라바(20)를 내세우는 모험을 했다. 하지만 알라바는 지체없이 슛을 날려 골네트 오른쪽 구석을 흔들었다.

레알에서는 25연속 페널티킥 성공 기록을 가진 호날두가 나섰다. 그러나 호날두의 발을 떠난 볼은 힘없이 뮌헨 골키퍼 레이어의 손에 걸리며 무산됐다. 이후 심리적으로 흔들린 레알은 카카, 세르히오 라모스의 어이없는 실축이 이어지면서 자멸했고, 뮌헨은 3-1 승리를 거두며 환호했다.

사실 이날 호날두는 전반 6분 만에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고, 8분 후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레알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마지막 승부차기 실축 하나로 고개를 떨어뜨려야 했다.

전날 메시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결승 티켓을 놓친 바르셀로나에 이어 레알마저 침몰하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엘 클라시코'로 치러지길 바라던 축구 팬들의 기대는 수포가 됐다.

뮌헨과 첼시는 다음달 20일 오전 3시45분 독일 뮌헨의 알리엔츠 아레나에서 단판 승부로 '빅이어'를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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