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다음달 4일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여성암 극복 건강강좌 및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성암으로 투병 중인 환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을 덜어 주고 일반인들에게 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조기검진의 중요성 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콘서트에는 암 환자 및 가족·지역 시민을 초청하며, 암 예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밀 예정이다.
1부 여성암 바로 알기 건강강좌에서는 백남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 문병인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 김승철 부인종양센터장, 문혜성 교수 등 여성암 치료 명의들이 차례로 나서 유방암·갑상선암·자궁암·난소암 등에 대한 정확한 의학지식과 최신 치료법에 대해 강의를 한다.
2부 토크 콘서트는 한국웃음치료연구소 이요셉 소장의 웃음치료 강연과 가수 이영화·이한철 밴드의 신나는 음악, 경기민요 무형문화재인 유명해씨의 공연 등으로 이뤄진다.
다음으로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의 오카리나·합창반 환우들의 공연과 백남선(사진) 병원장의 노래,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주웅·임우성 교수가 참여하는 '웃음 토크'가 이어진다.
이밖에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의 대장암 환우회인 '승승장구' 환우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을 전시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직접 제작한 동영상을 상영한다.
참석자 전원에게 여성건강백서 '여자, 40세부터 건강하게', 암 예방 및 치료 지침서 '잘 먹고 잘 사는 법', 위암 예방을 위한 건강지도 등 건강관련 서적과 자료를 무료로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무료 건강검진권, CGV 골드클래스 영화 관람권, 건강선물세트 등 푸짐한 경품도 나눠준다. /박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