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5월5일)을 앞두고 JW중외제약이 초등학생 자원 봉사단을 모집한다.
JW중외제약은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하이맘 키즈 봉사단'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하이맘밴드의 수익금을 활용해 초등학생들에게 나눔과 봉사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는 취지에서 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현재 KT 등 일부 대기업이 어린이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지만, 국내 제약사가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맘 키즈 봉사단'은 서울지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0일까지 홈페이지(www.jwellday.com)로 신청하면 된다.
봉사단은 5월부터 서울 인근의 장애인 시설이나 노인요양원 등을 방문해 연극, 합창 등의 공연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JW중외제약은 공연 연습기간 동안 악기 대여료, 강사료, 간식비 등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성공적으로 공연을 응원한다.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은 주변 노인·장애인 복지센터에서 개최된다. 또 종합병원과 연계해 신청한 학생에 한해 소아장기입원 환자와 1:1 결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그 혜택이 적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JW중외제약은 봉사단 어린이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교육과 인성발달'을 주제로 연 4회 세미나를 실시, 외부 아동 전문가를 초빙해 육아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하이맘 키즈 봉사단'은 활동은 올해 말까지 진행되며,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과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문의: 02)830-0322/박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