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가 오늘(25일) 한국 진출 28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984년 4월 25일 종로 KFC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국내에 선보인 KFC는 후라이드치킨 전성시대를 열었다. 특히 11가지 비밀 양념의 '오리지널 치킨'은 독특한 맛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KFC는 핫크리스피 치킨, 핫윙, 허브갈릭 치킨, 그릴맥스버거, 에그타르트 등 독자적인 메뉴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KFC 코리아'만의 고유한 맛을 제안해왔다.

KFC의 할인 행사는 25~26일 이틀 간 마련된다. 행사 기간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KFC의 인기메뉴 중 하나인 '핫크리스피 치킨' 한통(9조각)을 40% 할인된 가격인 1만2000원에 판다.

할인 품목은 한정 수량 준비돼 선착순 판매한다. 야구장, 서울대공원, 인천공항스카이, 우방랜드, 하이원리조트, 베어스타운 등의 매장은 행사에서 제외된다.

KFC 마케팅팀 관계자는 "한국에 KFC를 선보이고 28년이란 시간이 흐르는 동안 변함없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국내 고객의 입맛에 맞는 자체 메뉴를 다양하게 개발해 더욱 사랑 받고 신뢰 받는 브랜드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문의: www.kfckorea.com /전효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