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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100% 유기농 명일엽 '풀무원 녹즙' 안심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녹즙은 '신선초'라고 불리는 '명일엽' 녹즙으로 꼽힌다.

실제로 국내 대표 녹즙 생산 기업인 풀무원녹즙에 따르면 1995년부터 지난 17년간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명일엽녹즙'으로 나타났다.

명일엽은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은 물론,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40~50대 직장 남성에게 권장되는 채소다.

지난 17년 동안 풀무원녹즙에 명일엽을 납품하고 있는 원주시 신림면 용암3리의 명일엽 재배 농가를 직접 찾았다.

7만여평의 농장에는 명일엽이 자라고 있는 비닐하우스가 나란히 늘어서 있었다. 이 재배농가는 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의 심사를 거쳐 유기농 인증을 받은 곳으로, 풀무원 기술 연구원들이 까다롭게 관리하고 있었다.

비닐하우스는 명일엽 모종을 옮겨 심은 시기에 따라 구분됐다. 왕성한 성장력을 자랑하는 명일엽은 보통 10월~11월 경 파종을 하면 이듬해 6월 경부터 수확을 할 수 있게 된다. 그 뒤로 1년 동안 수명이 다 할 때까지 한 달 단위로 곁가지를 수확한다.

수확된 명일엽은 즉시 냉장 차량을 통해 매일 풀무원녹즙 공장으로 배송되며, 원료량만 하루 평균 5톤에 달한다. 풀무원녹즙 공장에서는 매일 입고된 원료를 선별, 세척, 착즙 과정을 거친 후 콜드체인시스템을 통해 전국의 가정과 사무실로 명일엽 녹즙을 배달한다.

원대일 농장주는 유기농 재배의 가장 큰 경쟁력을 '물'로 꼽았다.

원 씨는 "기름 연료가 아닌 지하 암반수를 활용해 겨울에도 비닐하우스의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겨울에는 서늘하게 유지시켜준다"면서 "이 때문에 환경에 해가 되지 않고, 가격 경쟁력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3년 이상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 씨앗을 심고, 유기농 볏짚·등겨 등으로 만든 거름을 줘 키운 것들이라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실제로 농장 직원들은 명일엽을 채취하다 목이 마를 때 그 자리에서 명일엽을 잘라 먹을 정도로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었다.

원 씨는 "농약과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녹즙으로 바로 마실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비타민·철분 등 미네랄 풍부

'천사가 인류에게 가져다 준 유용한 식물'(Angelicus utilis)이란 학명을 갖고 있는 명일엽은 각종 비타민과 철분, 칼슘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고, 동물성 식품에만 있다는 비타민 B12를 함유해 신체 내 원활한 대사 활동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명일엽 속의 유기 게르마늄(Ge)이 혈액 안 혈구 세포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 '먹는 산소'로도 불린다. 명일엽의 줄기나 잎을 자를 때 단면에 맺히는 노란 진액 속에는 세포 변이를 억제하는 강력한 항산화 천연물질인 칼콘(chalcone)과 쿠마린(coumarin) 성분이 들어 있다.

풀무원녹즙의 김정희 제품매니저는 "명일엽은 녹즙의 대표 원료로, 풀무원녹즙에선 지난 17년간 1억병 이상이 생산·판매되는 베스트이자 스테디 셀러 제품"이라면서 "소비자 조사를 통해 명일엽의 효과를 체험한 고객들이 꾸준히 섭취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여성 고객들도 많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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