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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코리안 3총사' 나란히 3위권

존허·노승열·위창수 4언더 선두 커티스와 5타 차 경쟁

▲ 존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 3라운드에서 '코리안 3총사' 존 허·노승열·위창수가 나란히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존 허는 22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TPC의 AT&T 오크스 코스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특히 1라운드에서 5오버파로 무너지며 119위를 기록한 존 허는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공동 40위로 올라갔고, 이날도 무려 5타를 줄이는 무서운 저력을 보여줬다. 선두 벤 커티스(9언더파)와는 5타 차다. 그러나 존 허가 2, 3라운드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충분히 우승도 가능하다.

노승열은 이날 13번 홀과 15번 홀에서 보기와 더블보기를 범했지만, 버디를 무려 7개나 잡아내며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 공동 8위를 달렸던 위창수는 안정적인 플레이로 1타를 더 줄여 공동 3위 그룹에 합류했다./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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